[건강한 라이프스타일] 아침식사 꼭 챙겨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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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주민 대상으로 ‘아침밥’ 챙겨 먹기 독려에 나서고 있다고 한다광주 광산구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전국 지자체에선 처음으로 아파트 내에 ‘조식 뷔페’를 만들고 아침밥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해 맞벌이 직장인부터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직장인 대부분은 아침을 거르는 경우가 많다보건당국이 매년 시행하는 국민 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보면 우리 국민이 아침식사로 섭취하는 에너지 비율은 2005 21.2%에서 2017 15.9%로 줄었다반면, 아침 결식률은 같은 기간 19.9%에서 27.6%로 오히려 늘었다국민 10명 중 3명 정도는 아침을 굶고 있는 것이다.

아침을 거르는 비율이 더 늘어난 이유는 무엇일까? 대부분 빠른 출근 및 등교 시간, 수면시간 연장, 아침 준비에 대한 번거로움 등 많은 이유가 있다. 최근에는 1인 가구가 늘면서 아침을 거르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아침식사를 거르면 건강에는 나쁜 영향을 준다오히려 비만을 초래하고 당뇨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도 근래 많이 나오고 있다.

“최근 미국영양학회 학술지에 발표된 독일 당뇨병센터 연구논문에서 9만6175명이 참여한 6개의 연구논문을 종합 분석한 결과 아침을 거르는 사람은 아침을 먹는 사람에 비해2형(성인)당뇨병 발생률이 평균 33% 높았다고 밝혔다. 또한, 1주일에 단 하루 아침을 거르는 사람도 꼬박꼬박 챙겨 먹는 사람에 비교해 당뇨병 위험이 6%, 매주 4~5일 아침밥을 건너뛰는 경우 이런 위험은 55%까지 높아졌다.”

아침식사를 하지 않으면?

일반적으로 아침식사를 하지 않으면 점심과 저녁에 과식을 하게 되거나 간식을 더 먹게 된다. 세 끼에 나누어 먹어야 할 양을 한꺼번에 많이 먹게 되면 체내에 지방이 축적되고 에너지 대사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결국 하루 전체의 칼로리 섭취량은 오히려 늘어나 과체중 혹은 비만으로 이어지고 혈당을 급상승시킬 수 있다올라간 혈당을 내리기 위해 몸에서 인슐린 분비가 급증하고 이런 일이 반복되면 결국 당뇨병 위험이 커지는 것이다.

특히, 전날 저녁이나 밤에 높은 열량의 인스턴트 음식으로 야식을 먹으면 아침에 공복감을 느끼지 않게 한다저녁 7시 이후 식사량이 하루 전체 섭취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야식 증후군에 해당된다면 아침 결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아침식사를 하지 않으면 하루 필요한 영양소를 모두 섭취하기 어려워 빈혈이나 골다공증이 발생할 수 있고 면역력도 저하된다. 아침식사 부재는 두뇌활동에 필요한 에너지 공급이 안돼 학업성취도와 업무 효율성도 떨어질 수 있다.

건강한 아침식사 습관?

■첫째저녁에 식사 섭취량을 줄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약간 배고픈 상태로 자는 것이 다음날 아침식사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이다.

■둘째전날 간편하고 손쉬운 음식으로 미리 준비해 놓으면 좋다. 아침은 출근 준비로 등교 준비로 분주하다. 그러므로 아침 전날 미리 준비를 해 두거나 식당 등을 이용해 아침을 굶지 않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셋째아침식사 습관과 함께 식사는 싱겁게 천천히 해야 한다. 일상적으로 국이나 찌개를 즐기는 우리는 나트륨 섭취가 많은 편이다. 그러므로 국이나 찌개 국수 라면 등 국물은 가능한 적게 먹는 등 식습관에 변화가 필요하다. 

■넷째식사 시간도 중요하다. 상대적으로 여유가 없는 아침 시간에 식사 속도가 빠를 수밖에 없다. 하지만 빠른 식사 속도는 포만감을 덜 느끼게 해 과식으로 이어지고 과식으로 인해 음식물이 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위점막이 위산에 더 많이 노출되어 위장관계 질환 가능성이 커진다그러므로, 최소한 15분 정도 식사 시간의 여유를 갖고 천천히 꼭꼭 씹어 먹는 습관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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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건강을 위해 운동이나 다이어트, 식습관 개선 등 많은 버킷리스트 계획을 세우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 그러므로 거대한 계획을 세우기보다는 자신에게 꼭 필요한 건강 주제를 정해 연초부터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 했던가? 식습관의 경우 어릴 때부터의 습관이 매우 중요하다. 건강을 위해 아침밥 챙겨먹기 시작해볼까?

 

 

 

맘스매거진 디지털뉴스팀(http://moms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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