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추위.. 12월 제철 건강 식재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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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주한 12월, 추운 날씨에 연말연시 모임까지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시즌이다. 제철 음식으로 모자란 체력을 보충해볼까? 12월에 즐길 수 있는 제철 식재료를 알아보자.

도토리는 아콘산 성분이 들어있어 피로와 숙취 해소에 좋고 체내 중금속 배출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해외 연구에서는 비만인 쥐에게 도토리를 먹이자 간과 신장의 지방 무게가 줄고 혈관에 나쁜 저밀도콜레스테롤(LDL)도 낮췄다는 연구 결과(2017년)도 있다. 특히 100g당 45㎉으로 열량이 낮아 최근 별미식·다이어트식으로 인기가 높다. 하지만 탄닌 성분이 있기 때문에 변비가 있는 사람은 삼가는 것이 좋다.

도토리는 껍질이 단단하고 매끄러운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도토리의 떫은맛을 없애려면 껍질을 벗겨 빻은 다음 물에 여러 번 우린 뒤 말리면 텐닌이 제거되어 떫은맛이 줄어든다.

브로콜리는 겨울철 건강 지킴이로 안성맞춤인 채소다. 우선 브로콜리는 미국 국립암연구소가 선정한 항암식품 1위를 차지한 슈퍼푸드로 설포라판(sulforaphane)이라는 대표적인 발암 억제 성분이 들어있다. 또한 브로콜리 100g에 들어있는 비타민C는 98㎎으로, 이는 레몬보다 2배가량 많은 양이다. 그러므로, 브로콜리 두세 송이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를 모두 섭취할 수 있다. 이외에도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비타민과 철분 칼륨이 매우 풍부하게 들어있고 열량도 낮아 다이어트를 돕는다.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주며, 식이섬유 함량도 높은 편이라 변비와 대장암 예방에 좋다.

브로콜리는 송이가 단단하고 중간 부분이 볼록한 것, 머리 부분은 짙은 녹색이나 옅은 보라색을 선택한다. 상온에서는 꽃이 필 수도 있어 살짝 데친 후 냉장 보관해야 한다. 다만 생으로 먹으면 속이 더부룩할 수 있으므로 소금물에 30분 정도 담근 후 씻어내어 살짝 데쳐 먹는다. 이때 소금과 식초를 넣으면 아삭한 식감과 푸른색이 더욱 살아난다.

모과는 칼륨이 풍부해 몸속 나트륨 배출을 돕고, 비타민C도 많아 겨울철 감기 예방에 좋다. 특히, 기침과 천식에 좋아 기침이 날 때마다 모과 차를 마시면 도움이 된다. 또한, 유기산이 많아 소화효소의 분비를 촉진시키며 위를 편안하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독특한 향기가 있는 모과는 주로 모과차나 모과청, 모과술로 주로 이용되기 때문에 덜 익거나 너무 익은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껍질이 얇고 붉은 기가 살짝 돌며, 색이 노란 것이 좋다. 모과를 말려서 보관할 때는 겉껍질을 벗기고 씨를 제거한 뒤 얇게 썰어 햇볕에 잘 말리면 된다. 잘 말려진 모과를 이용해 설탕이나 꿀에 재워두면 겨울철 감기 예방에 좋은 모과차가 되고 껍질을 벗긴 모과를 모과정과나 모과죽, 모과떡으로 먹어도 별미다.

 

 

 

맘스매거진 디지털뉴스팀(http://moms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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