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여성 CEO 열전] 셰릴 샌드버그, 미래를 보고 한발 앞서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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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릴 샌드버그는 전형적인 미국 동부 엘리트 출신이다. 하버드 경제학과를 수석 졸업했고 후에 재무장관을 지낸 당시 하버드대 교수 래리 서머스의 지원으로 세계은행, 재무부 등에서 요직을 도맡았다. 금융으로 커리어를 만드나 싶더니 돌연 IT 분야로 방향을 바꿨다. 구글의 광고영업을 총괄하게 된것.

당시 광고세일즈팀은 4명, 그녀는 4000명으로 팀을 키우고 팀장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구글의 최고 운영자(COO)가 되고 싶었지만, 이미 리더십이 확고한 구글에서 그녀는 조력자일수밖에 없었다. 워싱턴포스트를 비롯해 수많은 기업이 이직을 제안했지만 그녀는 또한번의 놀라운 선택을 한다.

당시 수익성도 없던 스타트업 기업 페이스북으로 이직한것. 이때 그녀는 구글에서의 광고 노하우를 적용해 페이스북 매출을 8년가 65배 성장시킨다. 그녀가 입사할 당시 7000만 이용자를 보유한 페이스북은 15억명이 넘는 사용자를 보유한 거대 IT 기업이 되었다.

승승장구를 거듭했던 그녀에게 2015년 남편의 급작스러운 사망이라는 고통이 찾아왔다. 성공한 경영자는 그때 인간관계부터, 직상생활, 가족 등 삶의 모든 균형이 흔들리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당시 7살, 10살에 불과했던 아이들이 상처를 가질까 극도로 불안한 삶을 살아야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매일 거듭되는 상실감에 괴로워 한 그녀에게 지인인 와튼스쿨 심리학 교수이자 ‘오리지널스’의 저자 애덤 그랜트는 ‘회복탄력성’이라는 심리학적 개념을 제시했다. 기본 마음자세부터 시작해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통해 그녀는 애덤 그래트와 함께 ‘옵션B’를 출간하기도 했다.

가장 완벽한 여성 리더의 모습에서 인간다움으로 바뀌었다고 할까. 그녀는 현명하게 슬픔을 극복하고 있고 그 방법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 또 미국의 차세대 대권후보로 불리우는 만큼 여성과 일 그리고 리더십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의견을 펼치고 있다.

그녀의 책 [린 인(LEAN IN)]에서 그녀는 여성의 일에 집중한다. 린 인이라는 뜻은 적극적으로 달려들어라는 뜻으로 그녀는 적극적으로 자신을 알리라고 조언한다. “세상은 변하고 있다. 지금은 욕심을 감추고 소극적으로 처신하는 여성보다는,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열정과 에너지를 적극적으로 내보이는 여성에게 기회가 주어진다” (본문중)

미래를 보며 강항 행동력으로 자신의 길을 개척하는 셰릴 샌드버그, 그녀는 슬픔과 고통의 경험을 극복하는 방법을 공유하며 모든 여성이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맘스매거진 디지털뉴스팀(http://moms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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