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감 업↑ 수능 시험장 핸드폰 등 전자기기 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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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일 남았다. 기상청은 수능 당일 차가운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5~10도 더 낮아질 것으로 예보하면서 올해도 수능 한파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수능 전날부터 수능일까지 수험생이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을 정리했다.

수능 전날, 예비소집 참가, 잠자리 일찍 

수능 전날, 예비소집에 참석해 수험표 수령 후 선택영역 및 선택과목이 제대로 기록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전체적인 고사장 분위기, 자신이 수능을 치를 교실 및 좌석 위치, 화장실 위치 등을 미리 파악해야 한다. 친구들과 함께 가면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 있어 가능하면 혼자 조용히 참석하는 것이 좋다.

수능 전날 저녁은 무리하게 공부하기보다는 간단한 마무리 학습이 핵심이다. 오히려 어려운 문제를 붙들고 있으면 불안감이 커지고 자신감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기억력을 살리고 자신감을 얻는데 초점을 맞춰 자신이 공부했던 것을 한 번 더 점검하면 된다. 영역별 핵심 요약노트를 통해 개념들을 재확인하거나 6·9월 수능 모의평가의 오답노트를 훑어보며 출제 유형과 풀이 및 접근 방법을 재점검하는 방식이 좋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준비물이다. 신분증, 수험표, 쉬는 시간마다 볼 요약노트 등 수능 당일 꼭 가져가야 할 필수 지참물은 일찌감치 가방에 챙기고 수험표 분실에 대비해 증명사진 1장을 준비하면 좋다. 이 밖에 휴대 가능한 물품은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테이프 △흑색 연필 △지우개 △샤프심(흑색 0.5mm)이다.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 샤프심은 시험실에서 일괄 지급된다. 수정테이프도 5개씩 비치된다. 하지만 지급된 사인펜으로 답안지를 작성하는 것이 원칙이다.

반대로 휴대전화, 스마트워치, 전자담배, 블루투스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절대 소지하면 안 된다. 실수로 시험장에 가지고 갔다면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제출하지 않았다가 적발되면 부정행위로 간주돼 시험이 무효 처리된다. 만약 시험장에 갖고 갔다면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제출하지 않았다가 적발되면 부정행위로 간주돼 시험이 무효 처리된다.   이 외에도 반입 금지 물품에는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통신·결제 기능이나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가 있는 시계 △투명종이 △연습장도 포함된다.

특히 수험생이 추위를 많이 느끼는 경우, 긴장감이 더해지면 추위를 더 탈 수 있다. 무릎담요나 두터운 겉옷을 챙겨 입는 것도 긴장을 줄이는  방법이다. 무엇보다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숙면은 필수다.

 

◐수능 당일, 평소대로 식사·고사장 20분 일찍 도착

수능 당일 아침식사는 평소처럼 하면 된다. 식사를 했던 수험생은 아침을 챙겨 먹으면 되고 아침을 거르던 학생은 평소처럼 거르면 된다. 생활 리듬이 깨지면 시험에 당일 시험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점심 도시락도 마찬가지다. 오히려 영양식이나 자극적인 음식을 섭취하다가 자칫 잘못하면 몸에 탈이 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먹는 대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특히, 소화력이 떨어진다면 부담이 덜한 죽을 준비하는 것도 좋고 간식으로는 두뇌 회전과 집중력 유지에 좋은 귤이나 초콜릿 등이 적당하다. 단, 시험 중간 화장실에 가고 싶은 마음이 들 수도 있으므로 물이나 음료 등 수분 섭취는 조절이 필요하다.

수능 당일 입실시간은 오전 8시 10분까지로 수험생들은 이보다 15~20분 정도 일찍 도착하는 게 좋다.

수능 응시요령

문제를 풀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다. 시험을 치르는 동안 자신감을 유지하면 평소 성적 이상을 기대할 수 있다. ‘할수있다’는 자기최면이 도움 된다. 무조건 1번부터 문제를 푸는 것보다 쉬운 문제부터 풀어서 점수와 시간을 벌어놓고 어려운 문제를 집중적으로 푸는 것이 좋다. 어려운 문제에서 막힌다면 정답이 아닌 것부터 찾아 제외하는 것도 정답을 맞힐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오히려 새로운 유형의 문제들은 문제 속에 힌트가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겁부터 먹지 말고 지문을 꼼꼼하게 살피는데 주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문제를 잘못 읽는 실수를 범한다. 문제를 여러 번 읽고 헷갈리는 문제의 경우, 선택지보다 문제를 다시 정독하면 길이 보이는 경우도 있다.

수능 성패는 1교시(국어)에 달렸다. 1교시를 망치면 그다음 교시도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수험생들은 1교시부터 집중력을 끌어올리고 쉬는 시간을 이용해 정답을 확인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특히 3교시는 점심시간 이후라 집중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오후 3, 4교시도 집중력을 발휘해야 한다.

특히, 4교시 한국사는 필수 응시 과목이다. 시험을 보지 않으면 자체가 무효 처리된다. 이후 탐구영역 과목에서도 수험생은 시간별로 자신이 선택한 과목의 문제지만 책상 위에 올려놓고 나머지는 보관용 봉투에 넣어 바닥에 내려놓아야 한다. 해당 과목 이외 시험지를 보면 부정행위가 된다는 것을 확인하자.

 

맘스매거진 윤미란 기자(miran.yun@unicom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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