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푸드(Raw Food) 다이어트’ 주재료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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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오래 자도 개운하지 않고 정신이 몽롱하고 피곤하다. 커피를 마시면 정신이 들까 모닝커피는 필수가 되었고 퇴근길 머리는 지끈지끈 아프고 목뒤는 뻐근해 집에 오는 발걸음도 무겁다. 우리 일상 속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모습이다.

특별한 질병이 없이 이런 상태가 계속된다면 불균형한 식단과 면역력 저하가 원인일 수 있다. 피곤에 찌들어있는 분들에게 싱그러운 활력소를 더해줄 방버이 있다. 바로 자연에 가까운 식단 로푸드(Raw Food)를 활용한 다이어트다. 로푸드 다이어트는 자연이 주는 영양분과 에너지를 그대로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매력적이다.

로푸드 다이어트는 몸을 가볍게 하고 면역력을 증진시킨다. 로푸드 다이어트의 기본은 음식을 가공하거나 열로 조리하지 않기 때문에 재료의 선택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된다. 한 번에 갑자기 식단을 바꾸는 것보다 매일 한 끼 정도씩 도전하다 보면 어느 새 몸도 마음도 건강해진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로푸드 다이어트의 주재료 3가지를 소개한다.

 

바나나  바나나는 영양소뿐 아니라 맛에서도 다른 과일, 잎채소와 최고의 궁합을 보이기 때문에 로푸드 다이어트 레시피에 다양하게 활용된다. 바나나에 함유된 오이게놀 성분은 면역력을 높여준다. 바나나 한 개에는 사과 3개에 해당하는 칼륨이 들어있다. 칼륨이 부족해서 생기는 고혈압에 더 없이 좋은 과일이다. 바나나는 또한 나트륨을 배출시켜 심장병, 동맥경화 등 다른 혈관 질환을 예방한다. 바나나의 클로로겐산은 노화를 촉진시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타닌 성분은 장운동을 돕고 세로토닌 분비를 자극해 우울증 치료에 탁월하다.

부드럽고 단맛을 내기 때문에 잎 채소 주스에 함께 넣어주면 강한 맛과 향을 내는 채소에 대한 거부감을 줄일 수 있다. 다른 제철 과일과 함께 갈아 마시면 건강도 맛도 챙길 수 있다.

케일  케일은 로푸드 다이어트에 대표 식재료다. 케일은 미국 ‘타임지’에서 10대 슈퍼푸드로, 세계 보건기구는 최고의 채소로 선정할 만큼 영양소가 풍부하다. 눈 건강에 좋은 미네랄이 많고, 철분, 칼륨, 칼슘 등이 풍부하다. 또한 베타카로틴 성분 함량이 많아 폐암, 위암, 대장암 등을 비롯한 주요 암을 예방하는 대표적인 항암 식품이다. 단백질과 비타민 A, B1, C 등이 풍부해 피부 미용에도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케일은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지만 샐러드로 먹어도 좋고 즙을 내어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주스로 만들 때는 잎의 질감이 뻣뻣하고 맛이 쓰기 때문에 다른 과일이나 채소를 섞거나 과육을 걸러내어 건더기 없는 맑은 주스로 마셔도 좋다.

블루베리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인 블루베리는 눈 건강에 좋은 안토시아닌이 많고 비타민 C와 E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면역력 증진에 좋다. 또한 칼륨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몸 속 나트륨 양을 조절하는 데에 탁월하다.

냉동실에 얼려 차가운 상태로 믹서에 갈면 더할 나위 없는 비타민 가득한 건강 주스가 된다. 신 맛이 강해 다른 과일과 함께 갈아 마시거나 잎 채소 샐러드에 곁들여 상큼한 맛을 내어주는 것도 방법이다.

 

 

 

맘스매거진 윤미란 기자(miranyun@unicom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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