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SOC’ 예산 대폭 지원… 작은도서관, 어린이박물관 등 시설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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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정부가 기존의 공간과 개발 중심의 대규모 SOC가 아닌 ‘사람·이용’ 중심의 소규모 생활 인프라를 확대하는 지역밀착형 ‘생활SOC’ 확충방안을 발표했다.

 

확충안에 따르면, 내년 생활SOC는 올해(5조8000억원)보다 50%정도 늘어난 8조7000억 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SOC는 사회간접자본, 즉 생활 편의를 위한 기반 시설들을 뜻한다. 그러나 ‘생활 SOC’는 생활시설 중심이기 때문에, 정부 예산 편성과정에서 사용하는 토목 중심의 기존 SOC와는 전혀 다른 개념이다. 기존 SOC는 공간·개발 등 대규모 사업으로 연결되므로, 정부는 삶의 질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체육시설·도서관 등의 소규모 시설을 따로 생활SOC로 분류했다.

 

즉, 전국 문화·체육시설에 10분 내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더불어 복지시설 확충, 노후산단 재생 등 국민 삶과 밀접한 기반시설, 이른바 생활 SOC 예산을 내년에 대폭 늘리기로 한 것이다.

 

이는 지역 일자리를 증가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국민의 삶의 질 개선을 도모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생활SOC 3대 분야는 ▲여가·건강활동 지원(1조6000억원) ▲지역 경제활력 제고(3조6000억원) ▲생활안전 및 환경의 질 개선 제고(3조4000억원) 등이다.

 

특히 여가·건강활동 지원을 위해서는 문화·체육시설 등 편의시설 확충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체육센터 160곳을 신규로 건립해 지난해 기준 13.8분이었던 공공체육시설 접근성을 10분 이내로 단축하겠다는 게 목표다. 또한, 작은도서관(243개)을 모든 시군구에 1곳씩 설치한다.

 

지역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는 지방 박물관 내 어린이용 전용 박물관 7곳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곳에서는 vr과 ar 등 가상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줄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국립공원 내 카라반 41동과 야영장 2곳을 새로 설치한다.

 

맘스매거진 디지털뉴스팀(http://moms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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