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두, 수족구병.. 성인도 안심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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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에서 흔한 ‘수두’와 ‘수족구병’을 포함한 바이러스성 질환은 성인도 안심할 수 없다. 성인은 소아에 비해 이전 감염력, 예방접종 등을 통해 획득한 면역력이 있기에 감염 노출 후 발병 위험성이 낮을 뿐이다. 예전 바이러스성 질환, 특히 수두 병력 또는 백신 접종력이 불분명한 엄마, 아빠라면 자녀 접촉 시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하고 면역성 확인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두, 어릴 때 발병 여부 및 백신 접종 여부 확인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수두환자는 2018년 기준, 9만6467명으로 환자 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수두는 수두바이러스의 일차감염이며, 감염 후 권태감, 미열이 있다가 가려움증, 발진, 수포(물집), 농포, 검은 딱지 등 다양한 형태의 피부병변으로 진행된다. 연령대별 발병률은 3살에서 6살 사이가 가장 높지만 20세 이상 성인 수두환자 또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수두는 초기 전염성이 강한 만큼 자녀가 수두에 걸렸다면 부모 역시 백신 접종 여부 및 과거 발병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성인은 소아와 달리 독감과 같이발열 및 전신 감염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어 빠르게 병원에 내원해야 한다.

 

*성인 감염자는 증상 미비, 가족 내 전염 주의해야

수족구병은 바이러스 질환으로 발열과 함께 손과 발, 입에 물집이 생기고 혀, 볼의 점막, 입술 등에도 나타나는 증상이다. 어린이집, 유치원 등 집단생활을 주로 하는 영유아의 발병률이 가장 높다. 잠복기는 통상 3~7일이며, 수두와 마찬가지로 전염성이 매우 강하다.

전염은 직접접촉과 비말을 통해 이뤄지며, 오염된 물을 마시거나 수영장에서도 전파가 가능해 여름철 주의해야 할 바이러스 질환 중 하나다. 영유아는 면역력이 약해 방치하면 신경계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이 있는 반면, 성인은 증상이 있어도 미비하여 자연스럽게 호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성인은 수족구병에 걸려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의도치 않게 아이에게 감염시키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수족구병의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위생 관리다. 여름철 인파가 많이 몰리는 장소에는 되도록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고, 외출 후 올바른 손 씻기를 생활화해야 한다. 또한, 아이들의 장난감, 집기 등의 청결을 유지해야 하며, 수족구병이 의심되는 경우 바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자가 격리를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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