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잇 템 없는 거 빼고 다 있다! 회현 지하도 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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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아이템들이 가득한 회현 지하도 상가.
그곳에 가면 70년대에 시간이 멈춘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지금은 보기 어려운 LP 판,  만년필, 필름 카메라 등 향수를 머금은 회현 지하도 상가를 소개한다.

1. LP love (엘피 러브) 

“가게 안에 들어서면 마치 80년대로 시간 여행을 하는 기분이 든다. 빼곡히 쌓여 있는 클래식, 팝, OST,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LP 판들 이 세월을 그대로 머금은 채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

LP love (엘피 러브)에 국내 유통되는 기존 LP뿐 아니라 흔히 찾을 수 없는 LP도 보유하고 있다. LP love  김지윤 대표는 LP를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30여 년간 500만 장의 LP를 수집, 듣고 싶은 음악이나 갖고 싶은 LP는 직접 구해 오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오늘날 스마트폰 스트리밍이 더 익숙한 세대들에게는 다소 생소하지만 LP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LP love는 문화를 수입해오고 수집하는 ‘문화 전파사’ 일 것이다.

출처 G:HA

주소 : 서울시 중구 충무로 1가 50-10 회현 지하도 상가 라-23, 24호



2. 가산 카메라

디지털카메라 일명 ‘디카’로 통하는 카메라가 나타나며 필름 카메라의 존재는 점점 잊혀 저 가고 있다.
가산 카메라에는 1970, 80년대 카메라부터 온갖 종류의 필름들이 진열되어 있다.
요즘 다시 필름 카메라의 감성이 트렌드가 되며 필름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기다리는 순간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사진에는 찍는 사람의 감성이 그대로 담겨 있어야 한다고 얘기하는 김영효 대표의 말처럼 기대와 설렘의 순간을 머금은 필름의 매력에 빠져보자.

출처 G:HA

주소 : 서울시 중구 소공로 지하 58 회현 지하도 상가 바-29, 30호

3. 광우사

새로 나온 우표를 사서 책에 꽂아두고,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실을 사서 모으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경우 사 김병원 대표는 수집 취미 중, 우표 수집이 으뜸이라고 얘기한다. 광우사에는 우표만 있는 것이 아니다. 오백 원짜리 지폐, 주택복권, 지하철 개통 기념 지하철 표 등 그때 당시 시절을 고스란히 담은 품목들이 모여있다. 오늘이 모여야 과거를 기록하고 수집할 수 있다는 말은 비단 수집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다. 오늘을 충실히 살아야 한다고 일러주는 듯하다.

출처 G:HA

주소 :  서울시 중구 소공로 58 회현 지하도 상가 나-9, 10호



4. BOHEME (보엠) 

보헤미안 (떠돌이)를 뜻하는 단어에서 따온 가게 이름은 돌아다니는 사람들은 기록하고자 하는 본능이 있다는 공 재홍 대표의 설명이 곁들여지니 기록의 도구인 만년필을 파는 BOHEME(보엠)과 잘 맞아 떨어진다. 이곳의 단골 고객은 학생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하다. 스마트폰과  컴퓨터  자판기에 익숙해졌지만 아직도 만년필은 특별한 날,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주는 하사품의 의미로 쓰였다.  모든 것은 빠르게 흘러가지만 천천히 써야 하는 일은 분명히 남아있다.

출처 G:HA

주소 : 서울시 중구 소공로 58(충무로 1가 52-41, 회현 지하쇼핑센터 아-8호)

자료 및 사진 출처 G: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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