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체괴물 ‘슬라임’ 또.. 유해물질 검출로 리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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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장난감으로 인기 있는 액체괴물 슬라임에서 기준치 이상의 유해 물질이 검출돼 리콜 조치가 이루어졌다. 지난해 2차례에 걸쳐 액체괴물 238개 제품을 조사하고 90개 제품에 대한 리콜 조치에 이은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시중에 유통 중인 액체괴물 148개 제품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0개 제품에서 붕소, 방부제(CMIT·MIT), 프탈레이트 가소제 등 안전 기준치를 초과하는 유해 물질이 검출됨에 따라 수거 등의 명령을 내렸다.

리콜 명령을 받은 100개 제품 중 87개 제품에서 붕소가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되었고 이 중 17개 제품은 붕소뿐 아니라 방부제(16개 제품)와 프탈레이트 가소제(1개 제품)가 함께 기준치를 초과했다. 이 밖에 13개 제품은 붕소 기준치는 충족했으나 8개 제품에서 방부제가, 5개 제품에서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각각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이번에 리콜 명령 조치를 받은 액체괴물 제조·수입·판매사업자는 다음과 같다 △하늘무역 △미래와 사람 △은혜사 △해바라기 △모던트레이드 △플라잉타이거코리아 △도너랜드 △푸른팬시 △종이나라 △점프 △러브미슬라임 △프랜즈코리아 △제이쥬얼 △페어코스트 △자연과학습 △콩부인마켓 △보다 △아이비젼 △두부슬라임 △다미스 △보아스린 △크리스탈팬시 △H코스메틱 △팝콘F&T △코코슬라임 △토단교재 △슬코 △레인보우콘텐츠그룹이다.

국표원은 리콜 명령을 내린 100개 제품의 판매를 원천 차단하고, 제품안전정보센터와 행복드림에 제품 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 제품안전 국제공조 일환으로 OECD 글로벌리콜포털에도 등록했다.

 

 

맘스매거진 윤미란 기자(miran.yun@unicom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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