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시 불개미 조심…행동 대처 요령은?

0
79

 

지난 8일 경기도 안산시 소재의 한 물류창고에서 1000여 마리의 붉은불개미가 발견돼, 전국을 긴장케 하고 있다. 불개미는 이미 지난달에 우리나라 내륙에서 한 번 발견돼 우려를 낳았었다. 게다가 어제 9일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붉은불개미 55마리를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나 요즘 같은 가을에는 등산 등의 야외 활동이 많기 때문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혹시 있을지 모를 불개미에 대처하기 위해 미리 숙지해둬야 내용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붉은 불개미에 물리지 않는 방법

성묘·등산 등 야외활동 시 개미 등 곤충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긴옷과 장갑 및 장화를 착용하며, 바지를 양말이나 신발 속에 집어넣고, 곤충기피제(DEET 등 포함)를 옷이나 신발에 사용해야 한다. 또한, 개미집(흙무덤 모양이나 나무 등)을 건드리지 않고, 땅에 있는 물건을 집어들 때 맨손으로 만지지 않는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

 

붉은불개미에 물릴 때 나타나는 증상

불에 타는 듯한 통증과 함께, 물린 자리가 빨갛게 부어오르게 되고 하루나 이틀 정도 후 농포(고름)가 형성될 수 있다. 이때, 농포가 터질 경우 세균 감염이 생길 수 있으므로, 터뜨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 외에도, 가려움증, 발열, 두드러기, 두근거림 등이 일어날 수 있다. 드물게 아나필락시스(과민성 쇼크)와 같은 전신 증상으로 진행되면 어지러움증, 오심, 발한, 저혈압, 두통, 호흡곤란, 목소리의 변화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즉시 119를 이용해 응급진료를 받도록 한다.

 

붉은불개미에 물린 후에 해야 할 일

붉은불개미가 달라붙거나 물면 신속하게 세게 쓸어서 떼어내야 한다. 물린 직후에는 20∼30분 정도 안정을 취하면서 몸의 변화가 있는지 살펴주어야 한다. 이때, 얼음이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수건으로 얼음을 감싸서 15분 간격으로 냉찜질을 실시하고, 붓기를 줄이기 위하여 물린 부위를 높게 올린다.

가려움증 등의 심하지 않은 증상만 있을 경우에도,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거나 스테로이드 연고가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즉시 병원 응급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다. 의료진에게 개미에 물렸음은 꼭 알려야 한다. 특히, 드물지만 과민성 쇼크로 전신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119를 이용하여 응급진료를 받도록 한다.

 

맘스매거진 디지털뉴스팀(http://momsmagazine.co.kr)

 

<저작권자 ⓒ 맘스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