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미세먼지 나쁨.. 마스크 꼭 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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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울, 경기와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오후부터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 비가 다시 시작되어 점차 서울과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서울, 경기, 강원 영서, 충남 북부와 서해 5도의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2도 춘천 7도 강릉 13도 대전 14도 대구 14도 부산 16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제주 18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1.0m, 서해 먼바다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0m로 일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서울과 인천, 경기는 ‘매우 나쁨’, 강원권·충청권·광주·전북·대구·울산·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의 등급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피해가 확대되면서 독감환자 역시 급증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11월16일부터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으며, 지난달 말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비율은 1000명당 12.7명으로 전주 9.7명 대비 크게 늘어났다. 국내 독감 유행시기는 보통 10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이어지는데, 특히 미세먼지가 극심한 시기에 고령자와 학령기 아동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대되는 경향을 보인다.

이는 미세먼지가 체내로 유입되면 면역체계를 크게 약화시키기 때문이다. 미세먼지는 직경 2.5~10마이크로미터(㎛) 이하 크기의 매우 작은 입자라 체내 기도와 폐 부위에 들어가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활동을 억제하는 체내 면역 활동을 방해한다. 특히 고령자의 경우에는 독감에 걸리면 고열, 기침과 함께 협심증이나 심부전, 당뇨 등 기저질환을 더욱 악화시킬 우려가 크기 때문에 가능하면 실외 활동을 줄이되 외출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독감백신 접종도 필요하다.

특히 미세먼지로 인해 점막이 건조해질 수 잇어 평소보다 수분 섭취를 많이 해주는 것이 도움된다. 모과차, 오미자차, 도라지차, 국화차 등 몸을 따뜻하게 하고 기관지 및 호흡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해조류는 유해물질 배출을 돕는 대표적인 식품이다. 미역, 톳, 다시마 등 해조류는 수용성 섬유질 성분인 알긴산이 체내 중금속을 배설해 신진대사의 균형을 살려 면역력 강화로 이어진다. 이와 함께 마늘도 해독작용이 있어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에 도움이 된다. 미세먼지가 심한 오늘 저녁 메뉴로 미역국은 어떨까?

 

 

 

맘스매거진 윤미란 기자(miran.yun@unicom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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