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 ‘갑질논란’ – 해결책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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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천만 이상의 관객을 몰고 왔던 영화 ‘베테랑’ 그리고 최근 여러 드라마 등 재벌 3세의 일명 ‘갑질’을 다룬 영화나 드라마를 많이 볼 수 있다.

재벌 3세의 ‘갑질’ 을 보며 우리는 함께 분노하고 공분했으며 그들이 당하는 장면에서는 희열과 카타르시스를 함께 느끼곤 한다.

대한항공의 ‘땅콩 회항’, 몽고식품과 대림산업의 ‘운전기사 상습폭행’, 최근 미스터 피자의 ‘경비원 따귀사건’ 등 기업인들의 갑질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늘 이슈화가 되고 언론에서 많이 기사화하고 있음에도 ‘갑질 논란’이 계속적으로 반복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태생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모두 실현시켜갈 수 있는 사회적 환경에 노출되어 있어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고 자기 중심적인 행동을 보이기 때문이다.

한국사회가 갖고 있는 대기업 중심의 문화가 발달하면서 경영자들이 갖고 있는 우월감이 자신들의 행동에 묻어나고 문제시되는 행동에도 적당한 피드백이 주어지지 않다 보니 자신의 행동을 문제로 인식하지 않는 것이다.

사실 ‘갑질논란’은 경영인들에게만 보이는 사회적 현상은 아니다. 모든 인간관계에는 ‘갑’과 ‘을’의 관계가 존재한다. 그러므로 내가 ‘갑’이 되기도 하고 ‘을’이 될 수도 있다.

결국 사회 전반적으로 계속되는 ‘갑질논란’은 윤리교육의 부재가 가장 큰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예전에는 가정에서 그리고 학교에서  대부분의 예절 교육이 이루어졌다. 다른 사람 즉 ‘타인’에 대한 배려가 있었고 ‘함께’라는 의미를 알고 실천하며 살았다.

하지만 사회 전반적으로 바쁘게 돌아가고 ‘함께’보다는 개인의 능력이 우선시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타인에 대한 배려보다는 ‘나’ 중심의 생활 패턴으로 바뀌었다.

가정에서도 배려심 있는 아이, 예의 바른 아이가 아니라 능력 있는 아이로 키우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모들이 많다. 당연히 아이들의 기본적 소양보다는 실력 향상을 목표로 아이들을 양육하면서 가장 기본적인 인성교육을 놓치고 가는 것이다.

인간의 존엄성은 가장 중요한 가치이다. 지위, 학벌, 경제적 능력 등과는 상관없이 누구나가 존중받을 권리는 있다. 어렸을때부터 가정에서 타인에 대한 배려를 보여주고 가르쳐야 한다.

특히 사회적으로 영향력이 큰 사람일수록 상대방을 존중하는 태도를 모범적으로 보여야 한다. 결국 어릴때부터 말과 행동으로 보여주는 교육이 있어야만 사회에 뿌리내린 ‘갑질논란’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사진 –맘스매거진

맘스매거진 디지털뉴스팀(http://moms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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