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의사소통 능력 어떻게 키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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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부모는 육아에 대한 고민이 크다.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이유도 분명하다. 바로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다. 하지만 부모가 생각하는 아이의 미래와 아이가 살아갈 미래는 다를수도 있다. 아이의 미래를 위해 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사교육을 통해 아이에게 공부를 강요하기도 한다.

하지만 독일의 저명한 미래학자와 독일의 교육학자는 아이가 미래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자질을 다른 곳에서 찾고 있다. <미래가 든든한 아이로 키워라>에서 소개하는 자질 8가지는 다음과 같다. 바로 유연성, 의사소통, 미디어 활용, 창의성, 팀 정신, 갈등 해결, 계획 능력, 스트레스 저항력 자질이다. 이러한 자질이야말로 미래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든든한 힘이 될 것이라 말한다. 특히, 아이의 관계를 넓히고 인생을 개척하는 데 있어서 의사소통 능력은 매우 중요하다.

 

<의사소통 능력 키우기>

의사소통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은 은 단순히 말을 잘하는 능력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말하기 능력도 중요하지만 의사소통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은 공감하면서 들을 줄 안다는 것을 뜻한다. 즉 의사소통은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 서로 메시지를 주고 받는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야기 도중에 끼어들거나, 머리 속 생각을 여과없이 내뱉거나, 다른 사람의 말을 듣지 않고 제 말만 하는 등 듣는 힘을 키우지 못한 아이들이 생각보다 많다. 아이를 양육하는데 있어서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 방법을 알아보자.

1.아이에게 말할 시간을 충분히 준다.

아이는 문법과 어휘가 부족하고 표현력이 부족해 무엇을 말하려는지 알 수 없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런 경우, “빨리 말해”,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거니”와 같은 말은 절대 삼가고 아이가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끝까지 들어야 한다 엄마가 잘 들어주면 아이는 이야기를 하는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상대방이 자신의 이야기에 흥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면 기분이 좋아서 계속 말하고 싶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아이는 자신의 생각을 말로 정리하면서 머릿속이 정리되고, 이런 경험이 반복되면 상대방이 알아듣기 쉽도록 말하고 순서를 세워 놀리적으로 말하는 의사소통 능력이 향상된다. 그리고 이것을 바탕으로 아이의 듣는 힘도 커진다.

2.듣는 힘을 위해 그림 책을 읽어준다.

그림책 읽어주기는 듣는 힘을 키우는 최고의 활동이다. 그림책을 읽으면서 등장인물의 감정에 이입하게 되고 기쁨과 슬픔을 공유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그리고 이런 경험이 공감하며 듣는 힘을 키운다. 책을 읽어줄 때는 의도적으로  “엄마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는 어떻게 생각해?”, “토끼는 어떤 기분이었을까?” 하고 아이에게 되물으면서 대화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3.듣는 힘이 부족하다면 가정에서 미리 예습한다. 

듣는 힘을 키운 아이는 흡수력이 상당히 높아 초등학교의 수업을 힘들어하지 않는다. 하지만 듣는 힘이 부족한 아이들은 금세 집중력이 떨어지고 이로 인해 수업 후에 배운 내용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 초등학교에 들어간 아이가 듣는 힘이 부족하다면 수업내용을 미리 집에서 예습한다. 예습을 통해 교과서 내용을 대략적으로 파악하게 되면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을 때 머릿속에 내용이 잘 그려지면서 이해도 깊어진다. 당연히 집중력이 유지되면서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된다.

 

 

맘스매거진 윤미란 기자(miran.yun@unicom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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