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촬영, 2-30대 여성은 가급적 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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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young woman taking a mammogram x-ray test

유방 엑스레이 촬영술은 유방암을 미리 발견하기 위해 받게 되는 검진 중 하나다그러나 이러한 유방촬영은 현재 국내에선 안전성을 고려해 40세 이상부터 권고된다이는 20-30대 여성에게는 검진 목적으로 유방촬영을 하는 것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20-30대 직장인 70%, 유방촬영 경험 有

최근 대림성모병원 연구팀이 1년 이내 건강검진을 받은 230대 직장인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응답자의 70%가 유방촬영까지 받았다고 답했다.

보통 직장에서 진행되는 검진 패키지에 유방촬영이 포함되어 있어많은 여성들이 대부분 유방촬영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건강검진센터 역시 이에 대해 사전에 설명하는 곳도 적다.

 

유방촬영이 암 발생률까지 높인다?

그러나 유방촬영술은 암을 미리 발견할 수 있다는 장점이 분명 있지만, 20-30대 젊은 여성에게는 불필요할 뿐만 아니라오히려 암을 유발할 수 있다.

우선젊은 여성들의 유방은 조직이 상당히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유방촬영을 했을 때엑스레이 상으로 하얀색으로 보여진다문제는 유방암도 하얀색으로 보여지기 때문에암과 유방조직을 사실상 구분하기 매우 어려워진다. 40대가 되어 유방 조직이 퇴화하고 지방으로 바뀌어서야 엑스레이가 잘 투과돼 검은색으로 나온다.

게다가 젊은 여성의 유방 조직은 계속 성장중이기 때문에엑스레이 촬영과 같은 방사선에 매우 취약하다유방촬영술은 위아래로 유방을 눌러 집중적으로 방사선을 쪼여야 하는데이때 피폭량이 일반 흉부 엑스레이의 약 10배 정도다유방암을 찾으려다 유방암 발생 위험률만 높아지는 것이다일부 연구에 따르면 고위험군 여성 10,000명에게 매년 유방촬영을 했을 때 20대 후반 여성은 26, 30대 초반은 20, 30대 후반은 13명에서 유방암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

 

자가검진은 어떻게?

이렇듯젊은 여성들의 경우에는 무분별하게 검진패키지로 유방촬영을 받기 보다는자가검진을 통해 유방암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자가 검진은 거울 앞에서 양쪽 유방을 관찰해봐야 한다한쪽 팔을 머리 위로 올리고 검지중지약지의 첫마디로 겨드랑이 밑에서부터 작은 원을 그리며 혹이 있는지 만져보면 된다또한유방의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작은 원을 그려가면서 유두주변까지 꼼꼼히 검진해야 한다더불어쇄골 위아래도 만져보길 바란다.

 

 

맘스매거진 디지털뉴스팀(http://moms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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