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출산 정보] 여성 난임 원인 ‘자궁내막증’ A to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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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환경의 변화와 만혼 등으로 인해 난임으로 고민하고 있는 부부들이 늘어나고 있다. 난임의 경우 남녀 모두 다양한 원인으로 일어날 수 있다. 여성의 경우 난소와 관련된 요인, 나팔관 요인, 자궁 요인, 기타 자궁내막증이나 자궁경관 점액 문제, 면역력 등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나며 남성의 경우에도 염색체 이상, 무정자증, 고지혈증, 시상하부질환 등 다양한 원인이 있다.

특히 여성 난임 원인 중 하나인 자궁내막증 환자가 최근 8년 사이 5배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빨리지는 초경과 늦어지는 결혼, 직장생활로 인한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습관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자궁내막증은?

자궁내막은 자궁의 가장 안쪽 공간을 이루는 층으로 임신 과정 중 자궁내막은 배아가 자궁에 착상할 때 가장 먼저 만나는 공간이기도 하다. 이 자궁내막이 생리혈의 역류로 인해 난소, 나팔관, 복막과 같은 자궁 바깥 공간에 붙어 자라는 것이 자궁내막증이다.

자궁내막증은 난소와 주변 장기가 붙는 골반 내 유착을 일으켜 나팔관의 원활한 운동을 방해해 난자와 정자의 수정 및 배아가 자궁 내로 유입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난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30~40 대 여성 환자 비율이 전체 환자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가임기 여성은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강남 차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에서 자궁내막증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2009년 3184명에서 2016년 1만 5968명으로 7년 새 5배나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30 대 48.3%, 40 대 36.9%로 30∼40 대가 전체의 85.2%나 됐다. 이어 20 대 10.8%, 50 대 6.3%, 60 대 0.4%, 10 대 0.1% 순이었다.

자궁내막증 원인

늦은 결혼으로 인한 늦은 임신, 내분비계를 교란하는 환경호르몬, 수면부족, 스트레스 등 자궁내막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초경이 빨라지고 이에 따라 생리혈이 역류하는 시기가 빨라지는 것도 자궁내막증의 원인이 된다. 또한 사회진출로 인한 결혼 및 출산 연령이 늦어지고 출산 횟수가 줄면서 임신에 따른 생리가 멈추는 기간이 줄거나 없어 생리혈이 역류하는 빈도가 많아지는 점이 가임기 자궁내막증을 악화시키는 원인이다.

자궁내막증 예방

자궁내막증으로 인한 골반 통증은 일반적으로 생리통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증상을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결혼을 준비하거나 계획임신을 준비한다면 먼저 산부인과 정기검진을 통해 자궁내막증 예방과 조기치료를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정기적으로 산부인과 검진을 받고 자궁내막증은 생리와 관계가 깊기 때문에 자신의 생리변화 혹은 생리통 유무 등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생리를 시작한 후 수년간 통증이 없다가 갑자기 생리통이 발생하면 자궁내막증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하복부를 따뜻하게 해주고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노력하며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자궁내막증이 난임의 큰 원인이긴 하지만 자궁내막증으로 유착된 조직을 제거하면 난소 기능이 정상인 난임여성의 경우 임신율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그러나 난소 기능이 떨어져 있는 환자의 경우라면 인공수정이나 시험관 시술 등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맘스매거진 디지털뉴스팀(http://moms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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