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가 뭐니? 한라봉 vs 천혜향 vs 레드향 vs 황금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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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비타민C의 결정체 귤. 알칼리 식품으로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며, 면역력 강화와 감기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달콤 새콤한 맛으로 따뜻한 이불 속에서 까먹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최근에는 감귤류와 함께 새로운 만감류도 다양하다. 명절 선물로 선호도가 높은 한라봉과 천혜향, 레드향 등이 대표적인 ‘만감류’이다. 만감류는 완전히 익을 때까지 오래 두었다가 늦게 수확하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서 궁금증 하나! 같은 듯 다른 맛 한라봉과 천혜향, 레드향, 황금향 등 만감류 서로 어떻게 다를까?

◐ 한라봉 [청견+폰깡]

제주감귤과 함께 제주도 대표하는 과일 한라봉. 꼭지 부분이 한라산처럼 생겼다고 해 한라봉으로 지어졌다. 귤의 청견이라는 종류와 폰깡이라는 종이 합쳐진 한라봉은 크기나 모양이 오렌지와 비슷하지만 표면이 더욱 거칠고 두껍다.

감귤보다 당도나 비타민 C가 월등히 높아 면역력 향상은 물론, 추위를 이기는 데도 좋다. 항산화 물질인 카로티노이드 성분도 풍부해 노화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브로콜리와 함께 먹으면 철분의 체내 흡수를 돕는다.

한라봉은 껍질을 제거하고 잘게 썰어서 채소와 섞으면 상큼한 샐러드에도 잘 어울립니다. 빵과 곁들여 먹는 잼이나 마멀레이드 등 디저트에도 적합하다. 한라봉의 수확 시기는 1~3월이다.

◐ 천혜향 [오렌지+귤]

‘향이 천 가지가 있다’, ‘하늘이 내린 향이다’  라는 뜻으로 이름 붙여진 천혜향은 오렌지와 귤을 교배시킨 종이다. 타원형의 과형으로 육질이 부드럽고 다른 귤에 비해 껍질이 얇다. 단맛이 강하고 과즙이 풍부한 게 특징이다.

밀감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크기는 2~3배 큽니다. 표면이 매끄럽고 껍질은 얇으며, 모양이 평평해 옆으로 퍼진 것처럼 보입니다.

천혜향도 일본에서 개발한 품종입니다. 신맛이 적고 과즙이 풍부한 게 장점이다. 당도가 13브릭스로 한라봉만큼 높다. 수확 시기는 1~4월이다.

◐ 레드향 [한라봉+귤]

껍질에 붉은빛이 돌아 레드향이라 불린다. 한라봉과 귤을 교배한 레드향은 표면이 약간 울퉁불퉁한 모양을 가지고 있으며 귤보다는 2~3배 크다. 달콤한 맛으로 알맹이가 굵고 통통해 식감이 좋다. 또 알갱이 터지는 느낌이 독특해 모든 세대들이 좋아하는 품종으로 꼽힌다. 껍질이 잘 벗겨지고 다른 만감류에 비해 과육 색이 붉다.

레드향은 비타민 C와 비타민 P가 풍부해 혈액순환, 감기예방, 피부탄력 등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에서 ‘한라봉’과 온주귤의 일종인 ‘서지향’을 교배해 만들었습니다. 당도는 13브릭스로 높고, 과육이 부드러운 게 장점이다. 수확 시기는 1~3월이다.

◐ 황금향 [천혜향+한라봉]

3년가량 자라야 수확이 가능한 황금향은 한라봉과 천혜향을 교배해 만들어진 신품종이다. 천혜향과는 또 다른 독특한 향기를 가지고 있으며, 천혜향보다 껍질이 두껍고 단맛과 신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맘스매거진 디지털뉴스팀(http://moms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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