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관리 시작? 다이어트에 돕는 과일 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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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을 준비하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다. 물론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에 대한 부담감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노출이 많아지는 계절 특성상 체중관리에 특히 신경 쓰게 된다. 특히 코로나19로 집콕하면서 ‘확찐자'(코로나로 인한 재택 기간에 체중이 늘어난 사람을 빗대어 부르는 말)에 속한다면, 비타민이나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을 활용해 다이어트 식단을 챙겨보면 어떨까?

지방↓ 비타민↑, 바나나

바나나는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 적당량 섭취 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를 하면 먹는 양이 줄면서 장운동 저하 및 변비 발생 가능성이 높다. 바나나에 풍부한 식이섬유와 프락토올리고당이 장내 좋은 균의 먹이가 되어, 장 환경을 개선한다. 바나나 속 과당은 혈당을 천천히 올리면서 완만하게 체내에 흡수된다. 또한 바나나 속 풍부한 비타민B 군은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칼륨은 체내 나트륨을 배출시켜 대사 촉진 및 붓기 개선에도 이롭다.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의 후각 및 미각 치료연구재단이 3000여 명의 과체중 성인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바나나의 냄새가 포만감을 느끼도록 뇌를 속인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체지방 분해, 자몽

자몽은 체지방 분해를 돕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과일이다. 100g당 30㎉밖에 되지 않는 저칼로리 과일이면서 엽산, 칼륨, 식이섬유, 칼슘, 비타민 A, 비타민C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특히 자몽에 있는 나린진(Naringin) 성분은 몸속 지방분해 단백질(UCP)을 활성화해주기 때문에 불필요한 체지방 연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다이어트 신소재로 주목받는 시네트롤은 자몽의 나린진에서 추출되는 성분이기도 하다.

과일 중의 보석, 아보카도

아보카도는 좋은 콜레스테롤은 높이고 나쁜 콜레스테롤은 낮춰 혈관 건강을 도와주는 과일 중의 보석이다. 무엇보다 몸에 이로운 지방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오랜 시간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돕는다. 미국 일리노이 공과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식사하면서 아보카도를 곁들이거나 최소한 한 개를 섭취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내장 지방은 줄고, 포만감을 더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보카도를 샐러드에 곁들여 먹거나 과카몰리 소스로 활용하면 좋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키위

키위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고섬유질 과일이다. 키위 100g당 약 3.6g의 식이섬유가 들어있다. 키위 속 풍부한 식이섬유는 혈당 및 콜레스테롤의 흡수 지연을 돕고, 체내 노폐물 배출 및 독소 제거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키위에는 천연 단백질 분해 효소 액티니딘이 함유되어 있어 단백질 분해 및 흡수를 촉진한다. 그러므로 고단백 식품 섭취 시 키위를 곁들이면 효과적이다. 단, 키위를 과다하게 섭취하면 단백질 분해 효소로 인해 혀가 따끔거릴 수 있다. 키위를 과다하게 섭취하면 악타니딘이라는 단백질 분해 효소로 인해 혀의 따끔거림을 느낄 수도 있다.

 

 

 

맘스매거진 윤미란 기자(miran.yun@unicom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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