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입학준비] 읽기 능력 키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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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가 있는 엄마들의 가장 큰 고민은 학교 교육에 적응을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다. “내 아이가 한글을 읽고 쓰는 데 어려움이 없지 않을까?” “학교에서 수업을 잘 따라갈 수 있을까?” 등 아이들에 대한 고민이 커진다. 특히 아이가 한글을 읽고 쓰는데 어려움이 없는 아이들도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수업을 따라가기 힘든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글자는 읽을 수 있지만 실제 글을 이해하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초등학교 수업에 빨리 적응하기 위해서는 아이의 읽기 능력을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어려서 배운 한글과 읽기 능력은 학습 능력은 물론 전반적인 학교생활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 읽기 능력 어떻게 키워주는 것이 좋을까?

 

1. 소리를 내면서 읽기

아이는 눈으로 보는 것보다 귀로 듣는 것이 더 이해가 빠르다. 그러므로 부모가 읽어주거나 아이 스스로 소리 내어 읽으면 이해도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다.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의 나이에는 책을 소리내어 읽을 때 음독 오류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저학년까지 음독오류를 최소로 줄일 수 있도록 계속 소리내어 읽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글자를 잘못 읽는 것은 글에 대한 이해력이 떨어진다는 의미다. 소리내 내어 곧잘 읽는 아이일수록 내용을 잘 이해하므로 매일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연습하는 게 좋다. 특히 아이로 하여금 동생에게 책을 읽어주게 하면 독서에 대한 자신감은 물론 만족감을 얻는 효과도 커진다.

2. 읽은 후 질문하게 하기

아이가 책을 읽다 보면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 우리에게는 당연한 것일지라도 아이에게는 낯설고 새로울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차분하게 아이의 질문을 듣고 그 궁금증을 해결하게 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함께 이야기하면서 생각하게 하고 그 답을 찾는 과정에서 사고력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가 충분히 생각해보고 답변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 속도에 맞게 천천히, 쉬운 동화책도 오케이

아이의 속도에 맞게 천천히 책을 읽는 습관은 이해력을 높이게 해준다. 가볍고 쉬운 유아 책이라도 아이는 조금 더 느리게 가야 하는 경우가 있으니, 충분한 시간을 주는 것이 좋다. 또한, 동화책이나 그림책은 어릴 때만 접하는 것이 바르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그림책은 아이가 독서활동을 즐거워할 수 있어 사고력 발달에 도움 된다. 그림책은 물론 사진이나 도표 등 시각자료가 풍부한 책도 좋다.

5. 아이 취향대로? 독서 편식도 오케이

아이가 좋아하는 특정 책만 보는 걸 걱정하는 엄마도 있다. 하지만 미취학 아동이라면 좋아하는 책을 더 읽게 하는 게 읽기능력을 향상하는 지름길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의 책에 빠져들면서 자연스레 읽기 능력이 향상되고 나중에 다른 책에도 관심이 옮겨가기 때문이다.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 이 속담은 읽기 습관에도 적용된다. 하지만 아이가 독서에 익숙해지려면 과제처럼 여기지 않고 생활화할 수 있도록 부모의 칭찬과 함께 아이를 이해하는 여유로움이 필요하다. 오늘은 아이와 함께 책을 선택하고 읽으면서 아이의 생각과 느낌을 나눠보면 어떨까?

 

 

 

맘스매거진 윤미란 기자(miran.yun@unicom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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