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데 모기가 극성, 이유 그리고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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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려고 눕기만 하면 어디선가 들리는 ‘윙’ 소리, 모기가 여전히 극성이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차가운 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모기가 많이 보이고 있다. 아직도 모기가 많은 이유 무엇일까?

모기는 16도 이상 되어야 피를 빨아먹는 흡혈 활동을 할 수 있다. 가을철이 되면 온도가 낮아지면서 야외에 있는 모기가 따뜻한 집 안으로 들어와 여름보다 더 많은 모기를 집 안에서 만나게 되는 것이다. 특히 도심의 경우 겨울에도 지하층에 있는 물탱크나 정화조에 살면서 집 안으로 유입되는 경우도 많다. 그렇다면 모기를 퇴치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첫째, 배수관이 지하에서 옥상까지 연결되어 있으면 모기가 배수구를 타고 집안으로 올라올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창문 방충망과 빗물 구멍, 배수구를 막아서 모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창틀의 가장자리에는 빗물이 고이지 않도록 뚫어둔 구멍이 있다. 하지만 이 물구멍은 벌레가 들어오는 주요 통로이기도 하기 때문에 미세한 구멍이 있는 방충망 밴드를 이용하거나 테이프를 붙인 뒤 배수 구멍을 뚫어 벌레 유입은 차단하면서 배수는 원활하게 해야 한다.

모기는 또한 화장실이나 베란다 배수구를 타고 실내로 들어오기도 하기 때문에 배수구 커버를 열고 스타킹이나 양파망 등을 씌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 하면 배수는 그대로 되면서 모기 유입은 막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모기를 퇴치하는 식물을 놓아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둘째, 모기가 싫어하는 것을 이용해도 된다. 모기가 싫어하는 향으로는 계피, 양파, 레몬 등이 있다. 계피 우린 물을 분무기에 담아 뿌리면 모기 퇴치에 효과적이다. 천 주머니에 양파와 양파 껍질을 넣어 집안 곳곳에 두거나 침대 근처에 두면 모기의 접근을 막을 수 있다. 레몬도 모기 퇴치에 효과적인 리모닌 성분이 있어 에탄올에 레몬을 넣어주기만 해도 모기 퇴치에 효과가 있다.

때로는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는 경우도 많아 집 안으로 들어갈때도 모기가 함께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맘스매거진 윤미란 기자(miran.yun@unicom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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