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1월, 활력 업(up) 제철 식재료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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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버킷리스트 중 1순위는 바로 건강이다. 2019년도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상차림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농촌진흥청이 새해를 맞아 제철 음식 세 가지를 소개했다.

바로 차가운 겨울바람을 맞으며 달콤하고 깊은 맛이 무르익은 곶감, 더덕 그리고 찹쌀이다. 세 가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맛있는 식탁을 만들어보자.

곶감

건조과일의 대표 곶감은 떫은맛이 있는 생감을 10월 중순부터 11월 중순 즈음 수확해 만든다. 생감이 건조되는 동안 감의 성분이 농축돼 베타카로틴 성분이 생과보다 3~10배 늘어나고 떫은맛을 내는 탄닌은 사라지고 단 맛만 남는 등 여러 가지 변화가 생긴다.

제철 과일 곶감은 겨울철 걸리기 쉬운 기침 예방에 도움이 되는 과일이다. 특히 기관지와 폐에 좋아 기침과 가래를 멈추는데 좋으며, 탄닌은 체내 니코틴을 배출하며 위와 장의 점막을 보호한다. 그리고 생감과 달리 변비를 일으키지 않는다. 단, 생감보다 열량과 당도가 높아 다이어트를 하거나 당뇨병 환자들은 적당량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임산부의 경우에도 탄닌이 체내 철분과 결합해 철분 부족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곶감은 색이 너무 검거나 지나치게 무른 것 혹은 딱딱한 것은 피해야 좋다. 장시간 보관 시에는 비닐팩 등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해 하나씩 꺼내 먹는 것이 좋다.

 

더덕

독특한 향을 지닌 더덕은 칼륨과 철분, 칼슘, 인 등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다. 특히 사포닌과 칼슘, 철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겨울철 떨어진 원기회복 및 기침, 가래, 천식에 좋다. 더덕에는 사포닌 이외에도 혈당 조절을 도와 천연 인슐린이라 불리는 이뉼린이 풍부하다. 또한 최근에는 더덕이 항비만, 간 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나오기도 했다.

더덕은 뿌리가 희고 굵으며 몸 전체가 곧게 뻗은 것을 골라야 한다. 표면 주름이 깊지 않고 잔가지가 많지 않은 것이 좋다. 특히 중국산 더덕은 울퉁불퉁하며 향기가 약하고 주름이 많아 국내산과 구별하기 쉽다.

더덕은 보관 시 얼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젖은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 신선실에 보관해 두면 비교적 오랜 시간 마르지 않고 보관할 수 있다. 더덕 속 사포닌 성분은 물에 잘 녹기 때문에 물에 오래 보관하면 안 된다. 껍질을 벗긴 더덕을 소금물에 잠깐 담갔다 꺼내면 쓴맛은 줄어들고 사포닌 성분은 보호할 수 있다.

 

찹쌀

찹쌀은 맵쌀보다 소화가 더 잘 된다. 아밀로스와 아밀로펙틴으로 이뤄진 멥쌀과 달리 찹쌀은 아밀로펙틴으로만 이뤄져 있기 때문이다. 또한 찹쌀은 식이섬유도 많이 들어있어 변비 예방에도 좋다.

찹쌀을 고를 때는 쌀알이 투명하고 골이 없는 것이 좋다. 또한 쌀알이 부서져서 생긴 가루가 많지 않은 것이 좋고, 도정일자가 최근 것일수록 밥을 지었을 때 맛이 있다. 단, 찹쌀은 요리를 하기 전에는 물에 충분히 불려줘야 잘 익는다. 찹쌀은 대추와 궁합이 좋다. 찹쌀에 부족한 칼슘과 철분의 함량을 대추가 보완해주기 때문이다.

 

 

 

맘스매거진 디지털뉴스팀(http://moms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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