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로맨틱한 부부관계 회복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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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는 출산을 하고 나면 육아로 일상이 매우 분주해진다. 읽어야 할 책도 많고 빨래감이며 청소할 거리도 넘친다. 집 공간의 모양이나 쓰임새가 변하고 침실은 더 이상 부부만의 것이 아니게 된다. 모든 시간을 아이를 위해 쓰기 때문에 마치 당신의 개인적인 삶은 더 이상 없는 것 같다. 그리고 아기에게 집중하다 보면 부부는 자연스럽게 서로에 대해 소홀해지게 된다.

하지만 당신과 배우자가 서로를 위해 조금씩 노력하면 행복하고 로맨틱한 부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서로 사랑하는 부모은 아이들에게 가장 큰 선물이자 축복이다. 후에 아이도 배우자와의 관계를 이루는데 좋은 발판이 되기 때문이다.  분주한 일상 속에서 로맨틱한 부부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방법은?

◆ 데이트 날짜를 잡고, 함께 시간을 갖는다
부모가 되면 아이를 위해 쓰게 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많아지면서 부부 둘만의 시간이 적어진다. 이럴 때는 부부를 위해 소소하게라도 데이트할 수 있는 시간을 내려고 노력해야 한다. 아이가 젖을 먹고 난 후 아이를 잠깐 맡기고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거나, 아이가 조금 크면 로맨틱한 저녁 식사와 함께 영화 한 편을 봐도 좋다. 아이를 두고 외출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순서를 정해 집에서 근사한 저녁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예쁜 테이블을 꾸미고 기억에 남을 특별한 날을 만들어보는 것이 목적이다.

◆ 아이의 낮잠 시간을 부부의 산책 시간으로 바꿔본다
아이가 낮잠을 잔다면 유모차에 태운 뒤 부부가 함께 공기 좋은 곳에서 산책을 하는 것도 좋다. 아이는 실내보다 오히려 야외에서 잠을 더 잘 자기 때문에 2시간 정도 부부간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다. 단, 아이를 위해 탁한 공기와 소음이 없는 곳으로 자연에 가까운 곳이 산책하기에 더없이 좋다.

◆ 순간순간 서로를 향한 애정을 보여준다
아이가 생겼다고 해서 사랑 표현이 줄어들 이유는 없다. 연애 시절, 서로 좋아서 표현했던 것처럼 서로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메모지 위 짧은 글이라던가, 연애편지라던가, 휴대폰 문자는 언제나 좋다. 화장실 거울에 쓰는 한 마디 말일 수도 있고, 배우자의 재킷 주머니에 그가 가장 좋아하는 초콜릿이나 군것질거리를 몰래 넣어놓는 것도 소소하고 귀여운 서프라이즈가 될 수 있다. 큰 노력이나 시간이 필요하지 않지만 작은 표현 하나로도 당신의 사랑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다.

◆ 배우자에게 하루의 휴가를 준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하루가 너무 짧다. 배우자가 힘든 육아로 지쳐 보인다면 작은 호의를 베풀어보면 어떨까? 눈을 잠시 붙일 시간을 주거나 친구를 만날 수 있도록 하루 휴가를 주는 것도 좋다. 거품 목욕을 준비해 준다거나 그가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 놓고 음료와 책을 준비해 선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상대를 위한 이런 작은 배려와 호의는 좋은 부부 관계 형성을 위한 지름길이다.

매일 5분 서로의 삶에 집중하기
아이가 태어남과 동시에 당신은 집 밖에서 배우자에게 일어나는 일에 대해 소홀해진다. 서로를 향하는 것보다 아이에게 모든 시선이 집중되기 때문이다. 매일 적어도 5분은 서로의 하루와 스케줄에 대해 이야기하자. 그리고 그 5분 동안은 서로만을 위해 집중한다. 섣불리 판단하거나 이야기를 끊지 말고 그가 이야기하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작은 공감이 서로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고, 둘의 마음을 연결하는지 느낀다면 당신은 아마 놀랄 것이다.

 

 

 

맘스매거진 윤미란 기자(miran.yun@unicom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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