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매트리스 구매요령 팁(TIP)

0
709

이사, 결혼 등으로 가구를 새로 준비함에 있어 가장 신경 쓰는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가족의 휴식과 건강의 상징인 침대다. 침대를 선택하는 데 있어서 디자인과 가격도 중요하지만 신체의 구조와 특징을 고려해 선택을 해야 편안하고 건강한 수면을 취할 수 있기 때문에 직접 체험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침대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후회 없는 침대 선택 요령이 궁금하다.

<침대의 생명, 매트리스>

침대의 포인트는 바로 매트리스다. 가격과 디자인 위주의 선택에서 벗어나 쿠션도가 다른 매트리스를 직접 경험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최선의 침대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매트리스에서 잤는가에 따라 수면의 질은 물론 신체에 무리가 없기 때문이다.

▶하드(hard) vs 소프트(soft)

매트리스는 개인의 선호도가 중요하다. 단단한 매트리스를 선호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푹신한 매트리스를 선호하는 사람도 있다. 개개인의 체중과 척추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취향이 다른 것이다. 보통 매트리스는 무르기 정도에 따라 소프트·레귤러·하드 타입이 있다. 매트리스가 지나치게 소프트하면 몸의 하중을 받쳐주지 못해 엉덩이 부분이 푹 꺼져 척추에 무리가 갈 수 있고, 지나치게 하드하다면 척추와 매트리스 사이에 공간이 생기고 매트리스에 닿는 부분에 압박이 가해지면서 혈액순환에 좋지 않을 수 있다. 그러므로 직접 누워보고 본인 체형에 맞는 매트리스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드의 경우 허리를 받쳐주는 신체 타입에 적절하고 푹신하고 감싸주는 취향에는 소프트한 매트리스가 적절하다.

▶원 매트리스 vs 투 매트리스

체험 매장을 가보면 원 매트리스와 투 매트리스를 볼 수 있다. 우리가 이전에 보통 사용하던 원 매트리스는 누웠을 때 가해지는 충격을 하나의 매트리스가 온전히 흡수·분산 처리하기 때문에 소음이나 흔들림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투 매트리스는 위에서 한 번 아래에서 한 번 더 받쳐주기 때문에 매트리스에 가해지는 충격을 20% 정도 분산해 소음과 흔들림이 개선됐다. 또한, 투 매트리스는 원 매트리스보다 탄성이 뛰어나 에너지 소모량이 적고 그래서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인해 최근에는 투 매트리스가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그래서일까? 최근에는 투 매트리스가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스프링  vs 폼 매트리스

스프링 매트리스는 내장재와 스프링이 들어있어 단단한 듯 탄력이 있으면서 쿠션감이 느껴진다. 딱딱한 매트리스를 선호한다면 체중을 탄탄하게 받쳐주는 스프링 매트리스가 좋다. 통기성이 좋고 피부에 붙는 느낌이 적어 수면 중 땀을 많이 흘리거나 더위를 타는 분들에게도 적합하지만 몸의 굴곡을 완전하게 감싸주기 힘들어 새우잠을 자거나 뒤척임이 많은 분들은 압박이 불균형하게 생기면서 통증을 유발할 수 있고 움직임으로 인해 소음이나 흔들림이 있을 수 있다.

NASA에서 개발해 ‘꿈의 소재’라 불리는 메모리폼 매트리스는 다른 매트리스에 비해  충격 흡수력이 강해 흔들림 차단이 뛰어나다. 형태 복원력과 유연성이 우수하고 자는 동안 움직임이 많은 상대와 함께 누워도 불편함 없이 숙면을 취할 수 있다. 탄성은 없지만 체형에 맞게 몸의 굴곡을 완전하게 감싸주고 체중을 고르게 분산해 몸을 편안하게 지탱하기 때문에 새우잠을 자는 경우 추천한다. 하지만 메모리폼 특유의 물렁하고 가라앉는 듯한 느낌이 낯설다면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다.

폼 매트리스는 몸의 굴곡을 맞춰 사용할수록 내 몸에 맞는 안락함을 선사하는 반면 스프링 매트리스는 적당한 탄력감이 있어 딱딱한 매트리스를 선호하는 사람에게 적당하다. 수면 시 뒤척임이 많다면 스프링 대신 폼 매트리스가 옆 사람의 뒤척임을 소재가 흡수하므로 보다 편안한 숙면 환경을 제공한다.

▶본인의 체형을 고려

적절한 매트리스의 조건은 체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누웠을 때 허리가 수평으로 유지되고 척추가 편안한 느낌이 들어야 본인에게 맞는 매트리스다. 등이 굽고 허리가 앞으로 나온 척추전만 체형은 푹신한 매트리스가 도움이 되는 반면 척추가 일자이거나 허리가 뒤로 빠진 척추후만의 경우 조금 딱딱한 매트리스가 척추교정에 도움 된다. 딱딱한 바닥에 눕는 것이 어렵다면 3~4cm 두께의 이불을 깔고 누우면 된다.

(+) 매트리스 선택 시 내구성과 안전성도 중요하다. 공신력 높은 인증기관을 통해 특허를 받았거나 기능이 입증된 제품을 고르고 청결과 위생을 위해 커버를 쉽게 분리할 수 있는 제품인지도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이 필요하다.

 

 

맘스매거진 윤미란 기자(miran.yun@unicomm.co.kr)

<저작권자 ⓒ 맘스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