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비상! 감기 vs 독감 vs 폐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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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으로 시작된 국내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되고 이로 인해 유치원을 비롯한 초·중·고의 개학 일정이 미뤄졌다. 또한, ‘코리아포비아’에 대한 우려로 한국인 입국 금지와 자가 격리, 입국 절차 강화 등을 실시한 국가도 15개국으로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감염병에 대한 공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겨울철 대표적인 불청객인 감기, 독감, 폐렴 등의 증상이 비슷해 구별하기 어려워지면서 공포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겨울철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감기 독감 폐렴 비슷한 점과 다른 점을 확인해보자.

감기 vs 독감 vs 폐렴

감기, 독감, 폐렴은 모두 겨울철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겨울철 추운 날씨도 원인이지만 난방으로 인해 실내외 온도차가 심해지면서 우리 몸의 부적응으로 인한 면역력 감소가 원인일 수 있고 차고 건조한 환경으로 점막이 말라 바이러스나 세균의 침투에 취약해지면서 생길 수도 있다. 특히 실내에 모여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면 바이러스나 세균에 전염될 확률은 더 높아진다.

감기, 독감, 폐렴을 구분하기 어려운 이유는 초기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기침, 오한, 발열 증상이 있고 짧게는 일주일에서 몇 달까지 기간도 다양하기 때문에 일반인은 단순 감기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독감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느껴질 정도로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이 동반될 수 있으며 폐렴은 누렇고 냄새나는 가래와 함께 숨찬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갑자기 심한 통증이 있거나 증상이 오랜 기간 지속되고 있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폐렴&독감, 예방접종이 방법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반면 감기는 200여 가지의 다양한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한다. 감기는 독감이나 폐렴과 비교했을 때 증상이 약한 편이어서 증세를 완화하기 위한 치료를 하는 편이다. 반면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부터 감염되거나 드물게는 곰팡이에 의해 감염될 수도 있다.

그렇다면 폐렴과 독감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백신 접종이다. 물론 예방접종을 한다고 해서 발병을 100% 예방할 수는 없지만, 걸리더라도 증상의 정도가 덜 심하고 패혈증이나 수막염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 만성질환자는 특히 폐렴구균백신을 접종하면 65~84%의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접종하지 않은 사람과 비교했을 때 치사율 또한 크게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그러므로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좋은 방법이다. 물론 백신으로 코로나바이러스 자체를 예방할 수는 없다. 하지만 예방접종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폐렴이나 합병증 예방하는 데 도움 된다. 특히 폐렴은 독감의 가장 대표적인 합병증으로 독감 백신과 폐렴 백신을 함께 접종하면 폐렴으로 인한 입원율과 사망률을 줄일 수 있다.

 

 

맘스매거진 윤미란 기자(miran.yun@unicom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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