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소변 얼마나 자주 보시나요? 소변 확인하는 습관이 건강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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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을 잘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 특히 특이한 소변과 질환은 관계가 있는 경우가 많다. 성인이라면 하루 5~6회 소변을 본다. 소변 횟수가 지나치게 많거나, 소변 색이 달라지거나, 혼탁한 느낌이라면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그러므로 직접 눈으로 자신의 소변을 확인해보자.

 

▶소변의 양이나 횟수가 특이하다면?

소변량이 지나치가 많거나 적으면 신장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물을 많이 마시지 않음에도 하루에 3L 이상의 소변을 본다면 ‘요붕증’을 의심해야 한다. 요붕증은 소변과 관련된 호르몬이 체내에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질환이다. 하루 7회 이상 소변을 보는 것도 주의가 필요하다. 방광염이나 전립선비대증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방광염이 있으면 작은 양의 소변만 방광에 모여도 자극이 돼 자꾸만 화장실을 가고 전립선이 커지면 소변이 나오는 통로를 막고, 요도가 압박돼 자주 소변을 보게 된다.

 

▶선홍색·검붉은색·오렌지색 등 소변의 색깔이 특이하다면?

소변이 선명한 붉은빛을 띠면 요도 근처 출혈을 의심해야 한다. 요로·요도에 결석, 염증, 종양이 있으면 출혈이 나타난다. 또한 선홍색 소변은 무리한 운동으로 근육 손상이 있을 때 나타난다. 근육이 손상되면 근육세포에서 ‘마이오글로빈’이란 성분이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이때 소변이 선홍색이 된다.

특정 약물 복용으로 소변 색이 달라질 수 있지만 이런 경우에는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리팜피신 성분의 결핵 치료제, 페나조피리딘 성분의 요로감염 치료제를 먹으면 오렌지색 소변이 나올 수 있고 아미트리프틸린 성분의 항우울제를 먹으면 파란색 소변이 나오기도 한다.

 

▶뿌옇고 혼탁한 소변이 특이하다면?

소변이 방광으로 흐르지 못하고 신장에 고일때 잘 생기는 감염질환인 신우신염이나 방광염 등 염증 질환이 있으면 뿌옇고 혼탁한 소변이 나온다. 염증세포나 요로를 구성하는 세포가 소변에 섞여 나오기 때문이다. 또한 ‘퓨린’ 성분이 많은 곱창이나 등푸른 생선을 먹은 뒤 혼탁한 소변을 보면 통풍을 의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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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매거진 디지털뉴스팀(http://momsmagazi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