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Top10

0
3025

 

 

1. 병이 낳았다 / 병이 나았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자주 틀리는 맞춤법 가운데 하나인낳았다/나았다’. 아픈 곳이 회복되었다는 표현으로 사용할 때에는병이 나았다라고 쓰는 것이 맞으며, ‘낳았다는 출산을 의미하는 말로아이를 낳았다고 할 때 사용하는 것이 맞다. ‘낫다라는 단어와 헷갈려 하는 경우도 있는데낫다나았다와 같은 의미로아픈 곳이 다 낫고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형용사로는보다 더 좋거나 앞서 있다(유의어: 우수하다, 우월하다)’ 라는 뜻으로 예를 들어그게 더 낫다라고 사용할 수도 있다.
 

 

2. 어의없다 / 어이없다

 많은 사람들이어의없다로 알고 있지만 정확한 표기법은어이없다가 맞다. ‘어이란 일이 너무 뜻밖이어서 기가 막히다는 뜻으로, 어처구니와 같은 말로 주로없다와 함께 쓰인다. 반면 틀린 맞춤법인어의는 궁궐 내에서 임금이나 왕족의 병을 치료하던 의원을 뜻하는 단어로 전혀 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3. 왠일이야? / 웬일이야?


 많은 사람들이 을 헷갈려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확한 맞춤법은웬일이야가 맞다. ‘어찌 된의 뜻을 나타내는 반면왜 그런지 모르게 또는 뚜렷한 이유도 없이의 뜻을 나타낸다. 따라서 오랜만에 연락이 온 친구에게 말을 할 때에는웬일이야가 맞고, 뭔지 모르겠지만 그런 것 같은, 예를 들어오늘따라 왠지 분위기가 달라 보여와 같은 문장을 사용할 때에는을 넣는 것이 맞다.


 

4. 어떻해? / 어떡해?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틀리는 맞춤법 중 하나인 어떡해/어떻해. 정확한 표기법은어떡해가 맞다. ‘어떻해라는 말은 없다. ‘어떡해어떠하게 하다가 줄어든 말로이거 어떡해?’로 사용할 수 있다. 여기서 그렇다면어떡해어떻게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궁금증이 생길 수 있다. ‘어떻게어떠하다가 줄어든어떻다에 어미 ‘-가 결합해 부사적으로 쓰이는 말이고, ‘어떡해어떻게 해라는 구가 줄어든 말이다.



5. 않하고 / 안하고

 ‘을 헷갈리는 경우도 많은데 이 경우에는안하고가 맞다. 뿐만 아니라안 한다, 안돼요, 안돼, 안되지가 맞는 표현이며, ‘않고, 앉으니, 않다, 않도록으로 사용하는 것이 옳다. 가끔가다을 헷갈려 하는 경우도 있는데, 자리에 앉다/않다 중에는앉다가 맞는 표현이다. ‘잠시 앉았다가 갈까? / 앉아서 갈래?’라는 문장을 쓸 때 올바른 표기법은이 아닌이라는 사실 기억해 두도록 하자.

.

6. 오랜만에 / 오랜만에

 성인들도 많이 헷갈려 하는 맞춤법인오렛만에 / 오랜만에’. 정확한 표기법은오랜만에이다. 오랜만에라는 표기법은 없다. ‘오랜만오래간만의 준말로 하나의 단어이다. ‘정말 오랜만이야라는 말을 사용할 때에는오랜만이라는 표기법을 사용하는 것이 옳다. ‘오랜만뒤에 조사가 붙으면오랜만에와 같이 적는 것이 맞다.

 .

7. 금새 / 금세

 ‘금새/금세 이루어졌다라는 말을 할 때 많은 사람들이 새와 세를 헷갈려 하는 경우가 있는데 정확한 표기법은금세가 맞다. 금세는지금 바로의 뜻으로 쓰이며, ‘금시에가 줄어든 말이다. 금새는 물건의 값을 칭하는 말로, ‘금세와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

8. 며칠 / 몇일

 ‘며칠이 맞는 표기법이다. 한글 맞춤법 제27항에서는어원이 분명하지 아니한 것은 원형을 밝히어 적지 아니한다라고 규정하고며칠을 용례로 들고 있다. 그런데 며칠의 경우는몇 개, 몇 사람등에서의을 나타내는이 결합된+로 분석해 그 표기가몇일이 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며칠은+로 분석되는 구조가 아니다. 이와 같이 분석이 되는 구조라면몇월[며둴]’ [며딜]로 소리가 날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며칠]로 소리 나는 표준어는며칠로 적어야 함을 알 수 있다.

.

9. 문안하다 / 무난하다

 무난과 문안을 헷갈려 하는 경우도 의외로 많다. 무난과 문안은 어느 것이 올바른 말이냐의 문제가 아니라 뜻이 다른 단어들이다. ‘문안웃어른에게 안부를 여쭘 또는 그런 인사의 뜻으로 사용해야 한다. ‘할머니께 문안 인사를 드렸다가 그 예가 된다. ‘무난 ‘(일이)별로 어려움이 없다는 뜻으로시험을 무난하게 합격했다로 사용할 수 있고, 이렇다 할 단점이나 흠잡을 만한 것이 없다(무난하다), 까다롭지 않고 무던하다(성격이 무난해 보인다)로 사용할 수 있다.


..

10.  / 

 ‘의 구분을 어려워하는 경우도 많다. 용언(동사, 형용사)은 어간 뒤에 어미가 붙은 형태로 쓰이는데, 동사되다의 어간-‘ 뒤에 어미 ‘-가 붙으면되어가 되며, ‘되어가 줄면가 된다. 한편되다의 어간-‘ 뒤에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 ‘-’, ‘-등이 오는 경우에는되고, 되니, 되면과 같이 적으면 된다. 더 편리하게 알아보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되어로 바꾸었을 때 말이 되면 맞는 것이고, 말이 되지 않으면로 사용하면 된다.

.

맘스매거진 디지털뉴스팀(http://momsmagazine.co.kr)

<저작권자 ⓒ 맘스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