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쌀 대신 통곡물,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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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흰쌀이나 밀가루 대신 통곡물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통곡물이 건강에 좋은 이유가 궁금하다.

 

통곡물이 건강에 좋은 이유

첫째 통곡물은 혈압과 혈당을 조절한다. 백미나 밀가루로 만든 빵은 소화흡수가 매우 빨라 혈당 수치가 급격하게 높아진다. 반면 통곡물은 소화흡수가 느려지면서 낮은 혈당을 유지할 수 있어 당뇨병 환자에게 도움 된다. 또한 통곡물 속 각종 영양소가 혈관 건강을 강화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고혈압으로 인한 각종 심혈관계 짏환을 예방한다.

둘째, 통곡물은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한 번 섭취하면 오랜 시간 포만감을 유지한다. 또한, 소화작용을 원활하게 해 건강한 배변활동을 하도록 돕는다. 이로 인해 다이어트를 하거나 비만 개선을 위해 체중 관리를 하는 경우라면 건강을 지키면서 체중을 줄일 수 있다.

셋째, 통곡물 껍질 부분에는 단백질부터 각종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그러므로 백미 대신 통곡물을 주식으로 오랜 시간 꾸준하게 섭취하면 신체 각 조직들을 튼튼히 유지하면서 장수의 비결이 된다.

 

통곡물의 여왕 귀리

전남대학교 의과대학과 연구진은 동물실험을 통해 귀리의 아베난쓰라마이드 물질이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 통곡물 귀리가 최근에는 치매 예방까지 도움된다는 국내 연구로, 귀리 속 성분은 곡물 중 귀리에만 유일하게 있는 물질이다.

귀리는 치매 외에도 여러가지 건강상 이점을 가지고 있어 미국 타임지가 유일하게 선정한 곡물 슈퍼푸드다. 다른 곡물에 비해 단백질과 지방, 비타민 B군, 필수아미노산, 베타글루칸 등 식품학적 가치를 인정받을 만큼 영양분이 풍부하다. 그렇다면 통곡물의 여와 귀리의 효능은 어디까지일까?

 

  1. 심장병 예방

귀리에 들어있는 수용성 섬유질 베타글루칸은 일명 ‘나쁜’ LDL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줄여준다. 귀리의 베타글루칸을 매일 3g씩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줄고 심장질환 위험이 23% 가량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2. 체중 관리

귀리는 ‘오트밀 다이어트’ 식단으로 유명하다. 귀리로 만든 오트밀은 오랫동안 포만감을 유지해 주기 때문에 아침 식사로 챙겨 먹으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오트밀과 함께 과일이나 견과류 등 취향에 맞는 조합으로 간편한 식단을 구성할 수 있다.

3. 장 환경 개선

귀리는 장 환경 개선에도 좋은 음식이다. 영국 영양학저널(2014)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오트밀은 잠재적 프리바이오틱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귀리의 섬유질은 소화기관 전반에 이로움을 주며 특히 장 환경에 좋은 박테리아 성장을 촉진한다”라고 설명했다.

4. 폐 건강

폐질환은 담배를 피우지 않아도 걸릴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질병이다. 폐 건강을 위해서는 귀리처럼 식단에 건강한 음식을 추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귀리에는 암 예방에 좋은 베타글루칸이 풍부해 폐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5. 낮은 혈당

귀리는 혈당 지수도 낮다. 오트밀 식단이 당뇨병 환자에게도 자주 사용되는 이유이다. 귀리 속 베타글루칸은 혈당 농도가 올라가는 시간을 지연시켜 식후 혈당 상승을 조절한다.

6. 근육 생성

귀리는 다른 곡물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많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칼로리가 낮은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운동시 근육 생성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100g당 14.3g의 단백질이 들어있다.

 

 

 

맘스매거진 윤미란 기자(miran.yun@unicom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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