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제철 음식으로 내 몸에 활력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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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건강 관리다. 특히, 3월은 겨울 동안 몸 안에 쌓인 묵은 때를 벗겨내고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로, 독소를 배출하고 노폐물을 깨끗하게 청소하는가에 따라 올 한해 컨디션이 좌우된다고 보면 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아직은 야외활동에 제약이 따르지만 봄은 몸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는 만큼 비타민, 무기질 등 영양분이 더 필요해지는 시기다. 봄철 대표적인 제철 재료인 나물에는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가 풍부하고, 곡물에 달린 씨눈과 껍질에는 온갖 질병이나 침입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생명력이 담겨있다. 영양 상태와 면역 성분이 최고에 달한 곡물을 다양한 제철 식재료와 함께 하면 면역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된다. 지치기 쉬운 계절, 3월 제철 식재료와 함께 하는 건강 밥상으로 내 몸의 건강과 활력을 더해보면 어떨까?

봄철 건강밥상 ‘봄나물’

쑥, 달래, 냉이, 두릅, 봄동, 참나물, 취나물, 돌나물, 쑥 등 봄나물은 기온차에 적응하기 위해 땅속 에너지를 흡수해 축적하면서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비타민B,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봄에 나타나기 쉬운 식욕 부진, 피로감, 수면 부족 등에 도움을 준다.

쑥은 무기질, 비타민A·B·C는 물론 철분, 칼슘, 인 등 미네랄이 풍부하다. 칼륨과 칼슘은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호르몬을 조절해 당뇨병을 개선하는 등 성인병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여 감기와 천식을 비롯한 기관지 질환을 완화해 일교차가 심한 봄철에 자주 섭취하면 기관지 건강 유지에 도움 된다. 또한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 몸이 차서 발생하는 자궁질환에 도움 된다.

비타민이 많이 들어 있는 달래는 이른 봄에 나타나는 각종 비타민 부족 현상을 예방한다. 특히, 비타민A 부족으로 인한 병 저항력 약화, 비타민 B1·B2 부족으로 인한 입병, 비타민C 부족으로 인한 잇몸 건강 등을 예방할 수 있다. 달래에 해산물을 곁들이면 무기질과 단백질 성분을 보충할 수 있다.

냉이는 비타민A·B1·B2·C 등이 풍부하고, 단백질 함량이 높고 칼슘·철분·인 등이 많아 혈액 건강에도 좋다. 생으로 먹어도 좋지만 소금을 넣은 물에 데치면 씁쓸한 맛이 조금은 사라져 더 맛있다. 단 너무 오래 삶으면 식감이 떨어지고 물러지기 때문에 살짝 데치는 것이 좋다.

독특한 향과 맛을 지닌 취나물은 열량이 낮고 칼륨의 함량이 높아 체내 염분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데 효과적이다. 특히 들깨와 궁합이 좋아 취나물을 볶을 때 들깨를 함께 넣으면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향긋한 향이 일품인 미나리는 다양한 요리의 부재료로 많이 사용되지만 미나리를 주재료로 무침 요리를 해도 좋다. 미나리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를 예방하고 상큼해 씹는 맛이 좋다.

돌나물은 비타민C, 칼슘, 인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돌나물에 풍부한 무기질은 나른한 춘곤증을 없애는 역할을 해 성인병 예방은 물론 식욕 추진에 도움 된다. 또한 쓴맛이 매우 강한 씀바귀는 입맛이 없을 때 식욕을 돋우는 역할을 하고 섬유소가 풍부하고 열량은 적어 비만에 좋다. 쓴맛이 강한 만큼 찬물에 오랫동안 우려낸 다음 조리하는 것이 좋다.

봄철 피로회복제 ‘해산물’

주꾸미는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성인병을 예방한다. 특히, 타우린은 피로회복에도 좋아 피로 회복이나 건강 개선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주꾸미는 주로 단백질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 혹은 편식으로 인해 양질의 단백질이 필요한 학생들과 직장인들에게 꼭 필요한 스태미나 음식이다. 있다. 그래서 스트레스와 편식으로 인해 양질의 단백질이 필요한 학생과 직장인들에게 꼭 필요한 음식이다.

바지락은 혈액의 헤모글로빈을 구성하는 철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빈혈을 예방하고 피로회복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단백질과 타우린 성분이 간 해독작용을 도와 숙취해소에도 뛰어난 효능을 발휘한다. 또한, 황태는 한겨울 일교차가 큰 덕장에 명태를 걸어 두고 차가운 바람을 맞히며 얼리고 녹이기를 스무 번 이상 반복해 말린 것으로 해독 작용이 있어 숙취해소에 효과적이다.

새콤달콤 ‘과일’

딸기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비타민C, 페놀 화합물 함량이 매우 높다. 항산화 물질은 스트레스나 지나친 신체 활동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몸에 쌓인 활성산소를 없애주고 우리 몸에 있는 활성산소를 해롭지 않은 물질로 바꿔주는 역할을 한다. 무엇보다 피로회복, 면역력 증강, 피부미용에 효과적인 비타민C가 레몬의 2배 사과의 10배나 함유되어 있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멜라닌을 억제해 기미를 막아준다.

한라봉은 귤의 청견이라는 종류와 폰깡이라는 종이 합쳐진 것으로 당도나 비타민C가 월등하게 높아 면역력 향상에 도움 된다. 항산화 물질인 카로티노이드 성분도 풍부해 노화 방지에도 효과적이고 브로콜리와 함께 먹으면 철분의 체내 흡수를 돕는다. 껍질을 제거하고 잘게 썰어 채소와 섞으면 상큼한 샐러드로 혹은 빵과 곁들일 수 있는 잼이나 마멀레이드로 즐길 수 있다.

면역력 강화 ‘뿌리채소’

더덕은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해열이나 해독 효과가 뛰어나고 몸의 신진대사 작용을 도와 피로 회복 및 체력 강화에 도움 된다. 체내 활성산소의 활동까지 억제해 피부미용 및 노화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더덕은 혈액순환과 강장작용에 효과가 좋고 폐와 비장, 신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식재료이다. 더덕에 풍부한 사포닌 성분이 독특한 향기를 내는데 쌉쌀하고 단맛이 함께 있어 오히려 입맛을 회복시켜 준다. 골이 깊고 많이 휘지 않고 곧게 자란 것, 굵고 껍질을 벗겼을 때 속이 흰 더덕이 맛과 효능이 뛰어나다.

우엉은 당질의 일종 이눌린이 풍부해 신장 기능을 높이고 풍부한 섬유소가 배변을 촉진한다. 특히, 인후통을 비롯한 감기 치료에 효과가 있고 박테리아의 생물막을 죽이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정도로 감염 예방에 탁월하다. 또한, 우엉 뿌리에 들어있는 클로로겐산이 우울증 완화에도 뛰어나고 쌉싸름한 맛을 내는 사포닌이 현관 속의 지방에 붙어 몸에 해로운 기름기를 씻어내는 역할을 한다.

 

 

 

 

맘스매거진 윤미란 기자(miran.yun@unicom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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