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택시기사 533명… 안전이 위협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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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 City cabs

국토교통부가 지난 30일 김상훈 의원(자유한국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택시기사는 7만2800명으로 27%에 달했으며 70대가 2만 6151명, 80대가 533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90대 택시 기사는 전국적으로 2명이다. 앞서 제출된 자료에는 90세가 넘는 택시 기사가 237명이라고 나타났지만, 이는 국토교통부의 통계 프로그램 오류인 것으로 밝혀졌다.

 

도로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교통사고가 연평균 11.3%씩 증가하고 있다.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들의 경우 중앙선 침범을 비롯해 사고율이 60대에 비해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

 

고령 운전자의 경우 반응 속도가 늦어 사고 유발 변수에 취약하지만, 문제는 고령운전자들을 규제할 시스템이 없다는 점이다. 미국과 일본의 경우, 일정 연령 이상의 택시기사는 의료검사를 통해 적합판정을 받아야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개인택시업계 등의 반발에 부딪혀 건강검진으로 대체됐다. 버스의 경우 65세 이상 운전자는 3년마다 시각, 주의력 등 7개 항목을 평가하는 ‘자격유지검사’를 받고 있으며 70세 이상은 매년 받아야한다.

 

맘스매거진 디지털뉴스팀(http://moms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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